탄자니아 소식 | 박영금 | 2011-08-24 | 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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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 정말 풍요롭게 다가옵니다.
하루는 이 마트를 갔습니다. 아들과 함께 식품 매장을 돌며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
좋아했습니다.
하지만 여전히 굶주림에 희미한 눈동자가 아른거려 자세를 달리 합니다.
그냥 지나치면 좋을 듯 한 순간들이 많습니다.
어느새 다양한 변명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.
그러나 그때에도 귀를 기울이면 그분의 음성은 여전히 들려옵니다.
훌쩍 왔다 사랑 확인하고 돌아가면 그만 인것을...
왜 사랑의 손길들은 모아져 저를 헷갈리게 하는지 모릅니다.
헌금이 약간 모아졌습니다.
한국의 풍요를 담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컨테이너를 불렀습니다.
내겐 어정쩡하지만 상대에겐 거의 절대적이라면 이미 그건 내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.
짧은 시간속 에서의 결정이라 좀 그렇지만
어쩜 그분께서 친절히 힌트를 주실 수 있습니다.
건축 자재와, 전자, 학습 용품, 그리고 의류와 신발류를 필요로 합니다.
컴퓨터는 한남대에서 기증을 받게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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